<경북정치신문 2018년 연말 화두> 옛날 어느 마을에 계모 밑에서 살아가는 아들이 있었다. 계모는 자신이 낳은 2명의 아들에게는 온갖 사랑을 배푸는 대신 이붓아들에게는 끼니를 거르게 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계모 밑에서 마치 짐승처럼 살아가는 아들의 고행을 보다 못한 아버지는 계모와 2명의 아들..
구미경제의 상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인 수출실적에 경고음이 켜졌다. 수출실적이 구미지역 경제의 안위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면 위급상황이 아닐 수 없다. 2017년도 구미수출은 2016년의 248억불에 비해 소폭상승한 283억불이었다. 이러한 반등세에 힘입어 2018년도 수출 목표를 3백억불로 정했지만 현 추세로 갈 경우 목표달성이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구미시가 10월19일 광관진흥과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매우 바람직한 결정이다. 민선시장 시대가 비롯된 1996년대 말부터 뜻있는 시민들은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풍족한 문화유산을 십분활용한 관관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도록 해야 한다는 일관된 주장을 해 왔다. 굴뚝산업과 굴뚝없는 산업을 조화시킴으로써 부의 창출을 극대화시키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시는 엘지와 삼성등 대기업의 젖줄에
늦은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오후,금오산 어귀의 주막집에 자리잡은 하산객 일행이 탈무드에 씌여있는 맹인의 등불 얘기를 하고 있었다. “한 사내가 어둡고 좁은 산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마침 맞은편에서 맹인이 등불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단 말이야. 이를 이상하게 여긴 사나이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왜 등불을 들고 다니냐고 물었단 말일세. 그러자 맹인이 이렇게 답했어” “눈 뜬 사람이 맹인인 내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당신이 부딪히는 일 없이 무사히 비켜갈 수 있는 게 아니요” 그러자,갑론을박이 일었다. 한쪽에서는 마주오는 사내의 안전한 산행을 염려한 맹인에게 후한 점수를 준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자신이 다치지
비상구의 사전적 의미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라고 되어있다. 그렇다 비상구는 급히 대피할 수 있어야 한다.